2013. 3. 15. 11:30

8월 12일 수요일 날씨 비

 

제목-모기

 

난 모기가 너무너무 밉다.

나에게 전생에 무슨 원수를 졌는지

나만 물어 뜯고 난리야.

태어나서부터 지금까지 물린

아니 빼앗긴 피를 합쳐서

헌혈이나 하면 되겠다.

보통 모기하고는 다른 별종모기가

있었는데 얼마나 많이 물었는지

빨갛게 부었다.

혹시 뇌염모기는 아닐런지

아무튼 내가 잡았으니까 다행이다.

모기는 흰색을 좋아한다던데

난 너무 희다.

그래서 나만 아니 내 피만 좋아하나 보다.

 

 

 

 

어릴 때부터 모기가

너무 싫어서

유일하게 살생을

즐겼던 해충이었다.

전기 모기채가 나오기 전까진

손으로 진짜 잘 잡았다.

주택에서 살아서 그런지

모기가 너무 많았고

한 20마리 가까이 전기채로

잡았던 기억도 난다 ㅋㅋ

진짜 모기 잘 잡았는데,

피있는 모기 톡톡 터지면서

죽는 소리 나면,

기분 좋아했던 기억이...

잔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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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