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15. 00:01


 

제목- 머리

 

머리를 자르러 미용실에 갔다.

난 소희 만큼만 자르고 싶었는데

그것보다 조금 더 많이 잘랐다.

머리 자를 때는 참 기분이 좋다.

너무 편안해서 잠이 올 것만 같다,

머릴 자를 때 나는 소리도 좋다,.

자르고 난 후에 머리는 너무 예뻤다.

내가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

머리 잘랐다고 브릿지를 조금 넣어 주었다.

공짜니까 뭐 해 봐야지

애들이 나보고 놀라겠지?

 

 

 

 

어릴 때부터 다니던

수정미용실 생각난다 ㅋ

친구의 고모가 하던 수정미용실,

갈때마다 전학 간 친구의

소식을 듣거나

매니큐어를 발랐다 ㅋ

초등학생이나 염색하면 혼나니까

딱 한 가닥만

브릿지 넣어줬던 기억이 ㅋㅋ

나름 머리에 처음으로

변화를 줬다고 해야하나?ㅋ

파마나 염색을 한 번도 한적

없었으니까 ㅋ

저 때 사진,

기억 난다.

기억이 새록새록

추억이 방울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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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